5번 : 고민에 대처하는 법
머리가 나쁜 사람 : 고민한다.
머리가 좋은 사람 : 고민하지 않는다.
머리가 나쁜 사람은 일단 고민부터 합니다. 애초에 고민이란 건 대체 어떤 현상이냐면, '내 안의 집착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을 말합니다.
예를 들면, 회사에서 큰 실수를 저질러서 상사한테 크게 혼났을 때, 머리가 나쁜 사람은 "아~!! 왜 저런 실수를 했지? 이제 날 안좋게 보겠지? 승진 코스에서 벗어나고 말거야' 라는 걱정을 합니다.
이미 지난 일이므로 괴로워해도 아무 의미 없는데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과거의 일이나 다른 사람에게 신경을 쓰고 맙니다. 바꿀 수 없는 과거나 다른 사람에 대해 생각해도 아무것도 변하지 않습니다. 이 사실을 본인도 알고 있지만, 영원히 집착에서 벗어나지 못한채 아 어떻게 할까 라며 머리를 뜯습니다.
전혀 생산적이지 않습니다. 단순하게 말해 머리가 나쁩니다.
머리가 좋은 사람은 고민하지 않습니다. 저는 '생산성의 고저'라는 정의로 따지면 머리가 좋은 사람의 축에 들어간다고 생각합니다. 고민하는 일이 전혀 없습니다.
물론 인간이기 때문에 기업 성과가 안좋다던가, 동료가 그만둔다던가 하는 일이 있으면 순간적으로 감정이 흔들립니다. '그럴수가~'하면서요. 하지만 조금 지나면 다시 회복됩니다. '뭐 그렇게 큰 문제는 아니지!' 라며 생각할 수 있게 됩니다.
다시 일어서기 위해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까'만을 생각합니다. 인간은 항상 앞으로 뭘 할지 같은 액션플랜이 명쾌할 때 고민이 없어집니다. 기분 나쁜 일이 있었을 때 감정이 흔들려 쇼크를 받는 경험은 누구한테나 있겠죠.
하지만 고민하면서 끙끙대는 건 인생을 허투로 보내는 겁니다. 머리가 좋은 사람, 똑똑한 사람은 절대 그렇게 하지 않습니다. 용기를 갖고 앞을 향해 행동을 시작합니다.
6번 : 나와 다른 의견에 대한 반응
머리가 나쁜 사람 : 감정적이 되어 반박한다.
머리가 좋은 사람 : 어째서 그렇게 생각하는 지 묻는다.
여러분은 자신과 다른 의견을 들었을 때 어떻게 반응하나요? 저같은 경우 A밴드를 좋아하는데요, 이게 꽤 호불호가 갈립니다. 이런 식으로 내가 좋아하는 것이 부정당했을 때 어떻게 반응할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만약 내가 좋아하는 가수를 친구가 '그 사람 노래 좀 유치하지않아?' 라고 말했다고 합시다. 기본 전제로써 '유치하다'라는 말투는 좋지 않습니다. 말투는 좋지 않지만, 내 감정은 받아들이기 나름이므로 **머리가 나쁜 사람은 바로 감정적이게 됩니다. '**야 너가 좋아하는 가수도 유치해' 란 식으로 받아치고 말아요. 받아치지 않았더라도 기분이 안좋아집니다.
머리가 좋은 사람은 그러지 않습니다. 전혀 감정이 흔들리지 않고, 평범하게 어째서 그렇게 생각하는지 묻습니다. 나와 의견이 다른 사람이 어떤 식으로 생각하는 지 알고 싶기 때문입니다. '음 어떤 부분이 유치하다고 생각해?'라고 물어보는 겁니다. 이렇게 물어볼 수 있다면, 나와 전혀 다른 시선을 알게될지 도 모릅니다.
나와 다른 시선에 흥미가 있어서 지적호기심을 위해 물어봅니다. '어떤 부분이 유치하다고 생각해?'라고 물어보면, 사실 나도 별로 좋아하지 않았던 부분(그 가수의 CD 표지사진)을 지적하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언뜻 나와 의견이 정반대처럼 보여도, 깊게 얘기해보면, 대체로 나와 의견이 비슷한 경우도 있습니다.
혹은 일부분일지라도 나와 의견이 똑같은 경우도 자주 있습니다. 만약 얘기하면서 호불호가 완전히 다르단걸 알게 됐다해도, 오히려 그건 그 사람의 개성을 알게된 것이므로 좋습니다.
머리가 좋은 사람은 정답을 하나로만 결정하려 하지 않습니다. 뭐가 옳은지, 옳지 않을지를 무리하면서 정하지 않습니다. 모든사람이 각각 다른 견해가 있고 그건 전부 정답이다 →라는 사실을 이해하고 있기 때문에 순수한 호기심을 보일 수 있는겁니다.
7번 : 어떤 것을 시작하는 법
머리가 나쁜 사람 : 나만의 것을 해보려 한다.
머리가 좋은 사람 : 최고의 사례를 연구한다.
머리가 나쁜 사람은 항상 자기만의 것을 추구합니다. 초기에 깊은 생각 없이 나만의 것을 추구하는 건 단기적으로는 잘될 수 있습니다. 너무 생각을 많이한 나머지 행동으로 이어지지 못해서 배우지 못하는 사람도 있으니까요.
하지만 자기만의 것을 계속 추구하는 사람은 성장이 금방 멈춥니다. 제가 이걸 가장 잘느낄 때는 부하에게 디자인을 시키고, 그걸 피드백을 할 떄입니다. 예를 들어, 유튜브의 섬네일 같은 걸 어시스턴트한테 해달라하는데요, 익숙해지기 전에는 모두 자기만의 독창적인 걸 디자인해옵니다.
그리고 반드시 이상한 디자인이 됩니다. 저는 항상 '독창적으로 하지 마세요' 라고 말하는데요. 이렇게 계속 말하는데도 모두 경이로울정도로 독창적으로 하려고 합니다.
그리고나선 되돌려보내집니다. 근데 애초에 자기가 독창적으로 하려고한다는 것 자체를 깨닫지 못합니다. '내안의 상식은 다른 사람과 다르다, 다른 사람이 봤을 때 새로울 것이다'라는 생각을 하지 못합니다. 물론 제 어시스턴트는 뛰어나서 몇번 실패하더니 경험으로부터 배워서 그렇게 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잘해졌습니다.
중요한 건 스피드입니다. 머리가 좋은 사람은 항상 최고의 사례를 추구합니다. 최고의 사례라는 건 최고의 방법이라는 의미입니다. 나만의 것을 추구하지 않고 가장 좋은 방법으로 하고 있는 선임한테 배운다는 겁니다.
예를 들면, 디자인을 만들때는 항상 기본이 되는 디자인을 구글에서 검색해서 그걸 모티브로 만듭니다. 디자인만이 아니라 요리를 할때도 감각만을 의지해서 조미료를 넣는 사람도 있지만 그런 식으로 혼자만의 것은 좋지 않습니다. 제일 맛있는 분량은 어느정도일까 알아보는 게 맞습니다.
머리가 좋은 사람은 제대로 알아봅니다. 만드는 순서, 써는 방법은 어떻게 해야 가장 좋을까 하는 걸 추구합니다. '한 이정도?'같은 감각, 애매한 생각으로 행동하지 않습니다. 특히 이미 잘하는 사람이 있는 분야라면 현 시대에서는 구글에 검색하면 가장 좋은 방법이 바로 뜹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검색없이 자기만의 오리지날을 추구하는 사람은 자신을 너무 과신하고 있습니다. 어떤 일이든 먼저 선조한테 배웁시다.
'마코나리 사장 번역 翻訳'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집중력이 낮은 사람이 하는 행동 TOP 5 (1) | 2021.03.08 |
---|---|
머리가 '나쁜 사람'과 '좋은 사람'을 구별하는 10가지 포인트 (4) (0) | 2021.03.05 |
머리가 '나쁜 사람'과 '좋은 사람'을 구별하는 10가지 포인트 (2) (0) | 2021.03.03 |
머리가 '나쁜 사람'과 '좋은 사람'을 구별하는 10가지 포인트(1) (0) | 2021.03.02 |
멘탈이 박살나는 '위험한 생각' WORST 5 (2) (1) | 2021.03.01 |